“다재다능한 이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의주시”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8.22 21: 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강인(24, PSG)을 노린다. 
영국 ‘코트 오프사이드’는 17일 “이강인은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 속에 PSG에서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적절안 제안이 온다면 막지는 않을 것이다. 아스날이 PSG와 직접 접촉했다”고 타진했다. 
이적시장 상황이 급변했다. 영국 BBC는 21일 “아스날이 토트넘을 제치고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에제는 토트넘과 조건 협의를 마쳤고 도장을 찍기 직전에 마음을 바꿨다. 토트넘은 최종단계에서 아스날에 가로채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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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 보강에 성공한 아스날 입장에서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 한국선수 두 명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됐다.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무산되는 것일까. 
가능성이 아직 남았다. 야후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PSG는 적절한 제안만 온다면 이강인을 팔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아스날행은 무산됐지만 맨유는 아직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아스날과 개막전부터 0-1 패배를 당했다. 맨유가 점유율 61%를 쥐고 유효슈팅에서 7-3으로 앞섰음에도 패했다.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 이적생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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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는 “이강인은 유럽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컵에서 보여준 그의 눈부신 활약은 잉글랜드 클럽들의 주목을 받게 했다. 이강인은 2026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신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팀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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