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홈 개막전서 교체로 10분 출전... PSG는 앙제 1-0 제압→2연승+리그 1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8.23 08: 21

이강인(24) 이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앙제를 꺾고 리그1 개막 2연승을 달렸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앙제를 1-0으로 꺾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약 10여 분간 활약했다. 그는 17차례 패스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100%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골을 넣어 팀을 우승으로 이끈 데 이어 지난 18일 낭트와 개막전에선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했던 이강인은 세 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PSG가 주도했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27분 주앙 네베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뎀벨레가 골대 위로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파비안 루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5분 상대 수비 실수로 흐른 공이 골지역 정면에 있던 루이스 앞으로 향했다. 그는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날려 PSG에 결승골을 선물했다.
낭트전 1-0 승리에 이어 또다시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PSG는 승점 6을 확보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루이스의 결승골과 함께 PSG는 개막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가며 안정된 출발을 했다. 이강인은 교체 카드로 나서며 제한된 시간에도 팀 전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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