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의 딸이자 가수 원혁의 아내 이수민이 다이어트에 나섰다.
23일 채널 ‘아뽀TV’에는 ‘사람 하나가 들어갔다가 나왔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민은 “전 국민에게 몸무게를 공개하려고 한다”라고 말한 후 “많이 뺐지만 많이 남았다는 사실. 열 달 동안 도대체 넌 뭘 먹은 거니. 왜 두 배가 된 거니”라며 출산 후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결혼식 당일 최저 몸무게였다. 48kg. 그러고 나서 49~50kg을 유지하다가 결혼하고 5개월 만에 임신을 해서 10달 동안 35kg이 쪄버렸다. 막달 몸무게가 무려 85kg”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수민은 68kg의 몸무게를 밝히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혁은 안쓰러운 듯한 표정으로 “1g도 없어지자 마. 내 사랑”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통통한 수민이 볼 날 이제 며칠 안 남았다”라고 말했고 원혁은 이수민의 얼굴을 부여잡고 “많이 봐둬야지”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후 이수민은 48kg이었던 시절 입었던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이거 입고 나가면 순산하라고 한다. 애를 낳았는데 순산을. 그래서 이 옷을 입었을 때 비포 애프터가 확실히 보이게끔 (살을 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수민은 아직 남아있는 D라인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굴욕적인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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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아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