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이 뱃살 공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첫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에서는 천사들이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산(마동석)이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채업을 운영할 때, 방울(레지나 레이)과 도니(고규필)는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방울은 힘 조절을 하지 못해 환자의 목을 꺾었고 도니는 “치료하는 모습이 과격해도 효과는 100%다”라며 환자들을 안심시켰다.
그 시각, 다른 천사들은 태산의 연락을 받고 범죄자 소굴로 들어갔다. 원승(서인국), 강지(강미나), 말숙(안지혜)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범죄자들을 차례대로 처단했다.
그중 도망치던 한 깡패는 현장을 찾아오던 도니와 마주쳤다. 깡패는 도니에게 “뭐야 이 돼지는?”이라고 말했고, 도니는 “꿀꿀?”이라며 뱃살로 공격했다.
뒤를 이어 등장한 말숙은 도망치던 깡패를 단숨에 해치웠다. 이에 도니는 “뇌진탕 아니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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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