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후 손이지유 있다..MC 이찬원도 놀란 "트로피 도합 14개" (불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8.24 14: 45

빅마마 이후 손이지유가 탄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더 블루' 편 무대에 최강 여성 보컬 프로젝트 그룹 손이지유(손승연·이예준·지세희·유성은)가 출연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손이지유는 김민종의 명곡 'Endless Love'를 선곡, 탄탄한 보컬과 섬세한 감성을 기반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펼쳤다. 폭발적인 고음과 안정적인 저음, 여기에 기교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 실력으로 현장을 압도하며 관객과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MC 이찬원은 손이지유를 소개하며 “이들의 트로피 도합 14개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산들은 손승연을 의식해 2시간 동안 통화했다는 비화를 공개하며 “다 아는 사람인데 다 뭉쳐서 나오더라”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에 손이지유는 “산들 뒤 순서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우리가 가장 하고 싶은 노래를 또 가져갔다”고 받아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무대를 지켜본 MC진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찬원은 “손이지유 완전체가 불후에 나오는 건 금지시켜야 한다. 미친 사람들 같다”라며 감탄했고, 김준현 역시 “지독하게 잘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손이지유는 지난 7월 발매한 데뷔곡 'Take My Hand'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괴물 보컬 군단’으로 불리며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손이지유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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