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고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정윤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아의 현실. 엄마: 책 읽어주기 노래 불러주기. 모빌 보여주기 그 사이사이 청소기 돌리고, 먼지 털고, 바닥 닦고... 수유 끝나면 쪽쪽이랑 젖병 설거지까지. 그러고 나면 응애-- 울음 시작... 왜애 왜 우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아빠: 둥가둥가~ 안아주기 모빌 보여주며 폰 체크. 춤 춰주다가 쪽쪽이 물려주고 함께 꿀잠. 아빠 최고야~ 살인미소 보여주기”라며 “어? 뭔가 이상한데? 내가 잘못된 방식으로 하고 있는 건가? 아니면 아빠가 타고난 육아 체질인 건가?”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윤혜는 지난해 10월 배우 안재민과 결혼했다.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된 그는 지난 7월 건강하게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로써 정윤혜는 레인보우 멤버 중 첫 엄마가 됐다.

정윤혜는 25일에도 “엄마의 하루”라며 “하는 일 없이 왜 이렇게 바쁘지.. 시간이 빠르게 가지...? 생각이 들어서 틈틈이 찍어봤더니 하는 일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들 화이팅 #육아 #아기스타그램 #초보맘 #애개육아”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오전 5시에 시작하는 ‘엄마’ 정윤혜의 일상 영상을 본 팬들은 “걸그룹보다 엄마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이가 최고의 엄마를 만났네요”, “엄마는 힘들어도 지안이는 행복한 것 같아요”라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정윤혜는 1990년생으로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6년 해체, 정윤혜는 2013년 드라마 ‘맏이’에 출연하며 배우 데뷔를 했다. 이후 ‘위대한 조강지처’, ‘파도야 파도야’ 등에 출연했다.
안재민은 1986년생으로 2003년 드라마 ‘스크린’으로 데뷔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EBS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제 4대 짜잔형으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 ‘당신만이 내 사랑’, ‘행복을 주는 사람’,’ 울지 않는 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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