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이경실 보면 돌아가신 시母 생각나” 눈물..왜?(4인용식탁)[핫피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8.25 20: 54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경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이경실이 출연, 절친 요리 연구가 이보은, 개그우먼 이수지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경실은 “‘개며느리’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코미디언 중에 시어머니가 된 사람이 없더라. 우리 아들이 그냥 어떻게 해서든 일을 하게 해주려고 (나를) 시어머니로 만들어 줬다. 시어머니 입장으로 출연했다. 그때 이수지가 같이 출연했다”라며 한 프로그램을 인연으로 이수지와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이수지의) 시어머니가 그렇게 마음에 들더라. 수지를 너무 예뻐하신다. 시아버님도 너무 좋으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저희 고부 관계를 너무 예뻐하셨다. 시간이 지나고 떠오르는 게 저희 어머님이 그걸 촬영하고 돌아가셨다. 이경실 선배님을 생각하면 어머님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SNL’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 혹여나 기사가 나서 슬픈 감정에 들어가 있으면 본업에 폐를 끼칠까봐 선배님한테만 따로 연락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그것을 계기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두 사람. 이수지는 “지금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경실은 “바쁘지만 엄마 음식 먹고 싶을 때 전혀 부담 갖지 말아라”라며 이수지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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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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