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엄마의 유품에 손을 댄 남편과 이혼으 고민하는 사연자가 나타났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미니 무물보'에서 사연자는"1등 신랑과 살고 있다면서도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어서 유골함을 꺼내봤다. 거기엔 엄마가 남긴 5만원 4장이 들어 있다. 그런데 1만원이 없어졌더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장모의 유골함에서 1만원을 남편이 몰래 꺼내 쓴 것. 사연자에 따르면 남편은 "착불 택배를 받고서 현금이 없어서 꺼내 썼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사연자는 "엄마의 마지막 유품이나 다름없는 20만원인데. 사진 한 장 없는 엄마의 유품에 손을 댄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서장훈은 "나 같아도 굉장히 화가 날 것 같다. 그런데 무심한 남편들이 있다. 틀림없이 잘못했지만 이걸로 이혼까지 생각하는 건 조금"이라고 우려했다. 이수근도 "이것 때문에 이혼은 좀 그렇다. 착한 남편인 것 같으니까 행복하게 잘 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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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어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