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전처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혼 소식을 전한 김병만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병만은 첫 번째 결혼에 대해 “2010년에 첫 혼인신고를 했다. 2012년부터 별거했다. 저의 선택이니까 저의 실패라고도 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폐해진 상태였다”라고 고백했다.
김병만은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힘들었다. 경제권을 요구를 해서 제 공인 인증, 주민등록증까지도 다 소유하고 있었다.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출연료가 들어오는 통장이었다. 그 외에는 못 본다. 비밀번호도 모른다. 바뀌어 있다. 은행에 가서 분실 신고를 해서 찾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처는 한도 2~3천만 원짜리 카드를 갖고 다니면서 쓰는데 나는 체크카드인데 한도 초과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매달 제 통장에서 현금을 빼갔다. 주변 사람들이 공인 인증을 왜 넘겨줬냐고 물어본다. 공인 인증 안 넘기면 괴로웠다. 넘겨줄 때까지 전화가 온다. ‘나 좀 놔둬’ 이런 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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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