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알칸타라가 개인 5연승에 도전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알칸타라를 예고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으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지난 5월말 키움에 합류한 알칸타라는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경기에서 83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평균자책점 3.58 탈삼진 65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9번으로 안정감이 있다.
지난 6월28일 고척 삼성전부터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9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51로 안정적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 20일 광주 KIA전에서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35. 지난 6월22일 대전 경기에선 4이닝 1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7실점 패전으로 무너졌지만 지난달 4일 고척 경기에선 7.1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화에선 좌완 류현진이 4일 휴식을 갖고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10.1이닝을 던지며 6승7패 평균자책점 3.59 탈삼진 93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둔 뒤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33으로 고전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0.82 탈삼진 10개로 강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