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이솔이,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갑작스러운 폐수종..마음아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8.26 11: 11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자식과도 같은 반려견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26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갑자기 찾아온 광복이 폐수종"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물병원에 입원한 박성광, 이솔이의 반려견 광복이가 담겼다. 산소방에 들어가 있는 광복이의 자리에는 "호흡곤란"이라는 증상이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솔이는 "집에 겨울이때문에 사둔 산소방을 광복이가 먼저 쓰게 될 줄이야.. 사랑하는 아가들 하나 둘 아픈거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와"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세를 가질 수 없는 사실을 뒤늦게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그는 수술 및 항암 치료 후 몸 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여전히 항암약을 복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에는 또 다른 반려견 겨울이의 심장이 좋지 않아 심장병원을 찾은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이솔이는 "인생의 절반을 향해 가는 지금, 겹겹이 쌓아온 인연과 추억과 사랑들과 이별할 일만 남았을 앞으로가 너무 서글프지만 그래도 아직 모두 함께여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이솔이 소셜 미디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