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깜짝 '이혼' 언급 "32세 때, 두 아이도 있었다" ('살롱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26 18: 29

배우 고현정이 과거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EP.105)에서 고현정은 성격과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친해지면 다른 사람이 되는 편이지만 누군가 확 다가오면 힘들다”며 “사회생활에서는 필요한 부분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이텐션이나 연락을 자주 하는 게 버겁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또 인생의 굴곡에 대해 “흥할 때 다가왔다가 내려가면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너무 날 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멈칫하게 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특히 그는 “32세에 이혼했고 아이도 둘이었다. 당시엔 겪을 건 다 겪었다고 생각했다”며 “그 시기에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내 본래의 모습대로 대하지 못했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고현정은 “5년 전 크게 아픈 뒤로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 말고, 나로서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달라진 가치관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현정은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솔직한 고백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ssu08185@osen.co.kr
[사진]’살롱드립'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