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양구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한양대학교 불새 우승 “여름 더위를 젊음으로 이겨냈다, 청춘과 낭만 가득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26 19: 30

1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2025 제6회 청춘양구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사단법인 한국대학야구티볼협회(KUBA)가 주최 및 주관하고 양구군과 (재)양구군스포츠재단이 후원하는 ‘2025 제6회 청춘양구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지난 8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1개학교 재학생부문 32팀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었으며 한양대학교 중앙야구동아리 불새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양대학교 불새는 이번 우승으로 6번의 양구 대회 중 3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강팀으로 성장하였다.

한국대학야구티볼협회 제공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주최측 추산 총 1200여명에 달한다. 전국의 20대 청춘 대학생들이 청춘 양구에서 좋은 추억을 청춘의 한 페이지에 새겼다. 특히 대회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한양대학교 불새 임승모(경제금융22) 선수는 "전역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쁘다. 모든 팀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양구군 슬로건 처럼 여름 대회의 더위를 젊음으로 이겨냈고 5일간의 대회가 청춘과 낭만으로 가득찼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학야구티볼협회 제공
주최 단체인 KUBA 관계자는 "대회 마지막에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려서 참가팀들이 고생을 했지만 양구군과 양구군스포츠재단에서 차광시설을 잘 마련해주어서 덕분에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 또한 참가팀들도 안전에 유의하여 잘 치러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양구에서 6회째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말한 KUBA 관계자는 “앞으로 10회, 20회를 넘어 대회를 개최하며 야구를 좋아하는 전국의 청춘 대학생들이 매년 ‘광복절 주간이 되면 강원도 양구에서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가 열린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걸었다. 이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31개교 32개 팀 대학동아리 선수단과, 매니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를 빛낸 팀과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대학야구티볼협회 제공
한국대학야구티볼협회 제공
▲ 제6회 청춘양구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 결과
우승 : 한양대학교 불새(Fire Bird)
준우승 : 중앙대학교 랑데뷰(Rendezvous)
공동3위 : 목원대학교 이글스(Eagles), 경북대학교스트라이크(Strike)
▲ 개인 수상
MVP : 임승모(한양대학교 불새)
우수투수 : 오스틴(중앙대학교 랑데뷰)
우수타자 : 김민혁(한양대학교 불새)
감독상 : 권기범(한양대학교 불새)
신인상 : 주율민(중앙대학교 랑데뷰)
응원상(매니저상) : 박예림(중앙대학교 랑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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