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하석진, 외롭다더니..파격적 이상형 “그냥 여자면 돼”(한끼합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8.27 06: 29

'한끼합쇼'가 밥친구 구하기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에는 ‘원조 뇌섹남’ 배우 하석진이 출연했다.
김희선은 잠실 아파트에서 30년 정도 거주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석촌호수를 걸으며 “저는 자주 걸었다. 산책도 하고 조깅도 하고 그랬다. 4월에는 벚꽃이 (예쁘다). 그때는 발 디딜 틈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송리단길’을 걸으며 사주 카페에 방문하기도. 탁재훈은 재혼도 이어 나가기 어렵다는 사주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고 하석진은 내후년 결혼운이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석진은 “일요일 밤쯤, 한 주의 모든 업무가 끝나고 잠깐 공허해진다”라며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하석진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옛날에는 첫인상이 중요했는데 지금은 지속적인 게 중요하다.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 원하는 바람이. 그냥 여성이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나는 살아있는 사람이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밥친구를 찾으러 나섰다. 한 끼 셰프로 ‘이모카세’ 김미령이 출연했다. 탁재훈은 “한복을 입고 계시니 나이가 가늠이 안 된다”라고 물었고, 김미령은  “제가 희선 씨보다 한 살 언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저보다 한참 동생이시구나”라고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한 아파트 단지에 방문, 밥친구의 초대를 받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실수로 문이 잘못 열린 것. 이에 탁재훈은 “충격을 받아서 좀 누울 수 있냐”라고 당황스러워했다. 결국 탁재훈은 밥친구가 되어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는 “한 번만 부탁드린다”라며 진심을 담아 호소했다.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밥친구는 이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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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 ‘한끼합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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