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붐이 아내를 위해 노력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가희, 붐, 아이키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붐이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서 결혼했는데 아내가 굉장히 부티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본인이 싼티 감추려고 노력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붐은 “처음에는 매력 발산을 해야 하니까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고 최선을 다했다”라며 “차도 세단으로 바꿨고, 너무 날티 나지 않게. 원래는 F사였다. 뚜껑도 열리고 했다. 날티나지 않냐. 고급 세단으로 바꿨다. 차 음악 세팅도 바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상민은 “결국 결혼식 때 부티나게 했던 붐 씨가 까발려지기 시작한다”라며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에 붐은 “키한테 미안한 게 ‘놀토’ 녹화 다음날 결혼식이었는데 어떻게 입장할 거냐고 물어보더라. 저는 정식으로 입장할 거다. 저 원래 고급스럽다고 했다. 정식으로 입장할 거고 턱시도 입고 기대하지 마세요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 안고 신랑 입장하는데 그때 버튼이 눌러졌다. 가수들이 밑에서 등장하는 펑핑대가 없는데 제 스스로 허벅지로 했다. 신랑 입장하는데 빡 섰다. 주변에서 환호가 들려오는데 거기서 흥분을 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춤추면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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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