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마음을 졸였다가 한시름을 덜었다.
27일 남보라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엄마가 8월 초에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엄마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 엄마의 건강 문제로 병원 진료를 받은 뒤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13남매의 장녀답게 엄마를 케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남보라는 “수술이 큰 수술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다른 병원 진단도 받아보고자 ‘엄마의 봄날’ 원장님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다”며 “ 결과는?… 다행히도 그 사이 먹었던 약이 잘 받았는지 당장 수술은 안해도 되고 운동으로 관리만 잘해주면 된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한시름 놓인 마음으로 엄마랑 오랜만에 둘이서 맛난 저녁을. 엄마는 꽤나 미식가라 엄마가 맛있다는 곳은 믿고 먹는다. 오늘도 맛난 저녁이었지만 첫째 딸과 엄마의 대화는 늘 투닥투닥 말다툼으로 마무리… 서로를 위해 급 자리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집으로 후퇴!”라고 전했다.
남보라는 “어머니, 아프지 마시고 우리랑 오래오래 같이 있어 주세요. 내년엔 가족 해외 여행도 가야하니.무릎도 언능 나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