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팀 2연승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SSG는 27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앤더슨을 예고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24경기(138⅓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2.21를 기록중이다. 198탈삼진으로 200탈삼진을 앞두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11⅔이닝) 평균자책점 0.77로 강했다.
SSG는 지난 경기 9-5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SSG 타선은 15안타 5홈런을 몰아쳤다. 류효승이 연타석 홈런(시즌 2호·3호)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안상현도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한유섬은 시즌 13호, 에레디아는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성한과 고명준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김민(1이닝 1실점)-이로운(2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KIA는 김도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김도현은 올 시즌 21경기(114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2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0실점 패배를 당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 패배로 6연패가 이어진 KIA는 최형우가 시즌 19호, 오선우가 시즌 13호 홈런을 날렸고 박찬호는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재승(0이닝 1실점)-김기훈(1⅓이닝 1실점)-조상우(0이닝 1실점)-최지민(2이닝 1실점)-김건국(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SSG는 올 시즌 59승 4무 55패 승률 .518 리그 3위를 기록중이다. KIA는 54승 4무 59패 승률 .478 리그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5승 1무 5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