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IA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경기 SSG에 5-9로 패한 KIA는 최근 6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는 타순에 또 한 번 변화를 줬다. 지난 경기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했던 위즈덤을 다시 2번으로 끌어올리고 김선빈을 3번에 배치했다. 최형우와 나성범이 4번과 5번에서 타점을 쓸어담는 역할을 맡는다.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김도현은 올 시즌 21경기(114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2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0실점 패배를 당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류효승(지명타자)-안상현(2루수)-고명준(1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 이숭용 감독은 “상현이와 (최)지훈이 중에 누구를 2번으로 쓸지 고민했다. 지훈이가 직구 타이밍이 괜찮다고 봐서 2번으로 넣었다. 최근에는 라인업을 정말 고민하면서 짜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24경기(138⅓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2.21를 기록중이다. 198탈삼진으로 200탈삼진을 앞두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11⅔이닝) 평균자책점 0.77로 강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