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KIA, 위즈덤 2번 배치→김선빈-최형우-나성범 클린업 트리오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27 16: 5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IA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경기 SSG에 5-9로 패한 KIA는 최근 6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는 타순에 또 한 번 변화를 줬다. 지난 경기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했던 위즈덤을 다시 2번으로 끌어올리고 김선빈을 3번에 배치했다. 최형우와 나성범이 4번과 5번에서 타점을 쓸어담는 역할을 맡는다.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저그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문승원, 어웨이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 주자 1루 KIA 김선빈이 중견수 왼쪽 뒤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린 후 2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5.08.26 / rumi@osen.co.kr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김도현은 올 시즌 21경기(114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2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0실점 패배를 당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 /OSEN DB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저그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문승원, 어웨이팀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 주자 1루 KIA 최형우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5.08.26 / rumi@osen.co.kr
SSG는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류효승(지명타자)-안상현(2루수)-고명준(1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 이숭용 감독은 “상현이와 (최)지훈이 중에 누구를 2번으로 쓸지 고민했다. 지훈이가 직구 타이밍이 괜찮다고 봐서 2번으로 넣었다. 최근에는 라인업을 정말 고민하면서 짜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24경기(138⅓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2.21를 기록중이다. 198탈삼진으로 200탈삼진을 앞두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11⅔이닝) 평균자책점 0.77로 강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