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목 통증으로 인해 28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프리먼의 현재 상태에 대해 “침 치료를 받았으며 심각한 건 아니다. 금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먼의 공백은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메운다.
프리먼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 타율 1위(.302)와 2루타(34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타율 .319, OPS 1.005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이 첫 부상은 아니다. 일본 개막전 당시 늑골 통증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고, 샤워 중 미끄러져 수술받은 발목에 이상이 생기며 10경기를 빠지기도 했다.
프리먼은 “나는 타격왕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를 우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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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율 .313, OPS .949로 여전히 뜨거운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목 부상이 기세를 꺾지 않기를 다저스 팬들은 바라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투수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중견수 앤디 파헤스-1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2루수 미겔 로하스-포수 돌튼 러싱-3루수 알렉스 프리랜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닉 로돌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신시내티는 중견수 T.J. 프리들-우익수 노엘비 마르테-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좌익수 오스틴 헤이즈-지명타자 가빈 럭스-1루수 스펜서 스티어-포수 호세 트레비노-3루수 케브라이언 헤이즈-2루수 맷 맥클레인으로 타순을 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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