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가 4일 휴식 등판으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감보아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감보아는 올 시즌 14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썩 좋지 않다. 그럼에도 롯데는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4일 휴식 후 등판을 준비했다.
지난 23일 NC전 5이닝 6피안타 4볼넷 1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7월 24일 키움과의 경기 7이닝 무실점 피칭 이후 5경기 동안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5경기에서 3번의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펼쳤고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졌지만 승리는 없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시리즈 1승1패를 기록 중이고 공동 4위의 KT와의 일전을 감보아가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KT는 헤이우스가 선발 등판한다. 24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4.2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했다. 22일 두산전 5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앞서 16일 키움전도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래도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69로 강했다.
지난해에도 롯데전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5의 성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