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이정후 방망이, 시즌 30번째 2루타 쾅! 3G 연속 안타...팀은 12-3 대승+4연승 질주 [SF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8.28 13: 08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 중견수로 나섰다. 
좌완 카슨 위즌헌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1루수 도미닉 스미스-3루수 맷 채프먼-2루수 케이스 슈미트-중견수 이정후-우익수 루이스 마토스-포수 앤드류 키즈너로 타순을 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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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는 2루수 니코 호너-우익수 카일 터커-지명타자 스즈키 세이야-1루수 저스틴 터너-포수 카슨 켈리-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유격수 댄스비 스완슨-3루수 맷 쇼-좌익수 윌리 카스트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콜린 레아가 선발 출격했다. 
2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후 시즌 30번째 2루타를 때려냈다. 마토스의 1루 땅볼로 3루에 안착했으나 키즈너가 2루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 실패. 5회 2사 1루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데 이어 7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2할5푼9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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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컵스를 12-3으로 눌렀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1사 후 데버스의 중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컵스는 2회 호너의 좌월 3점 아치로 3-1로 앞서갔다. 3회 볼넷과 안타를 묶어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데버스의 1타점 2루타, 아다메스와 스미스의 희생 플라이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사 1,3루서 채프먼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그리고 슈미트의 1타점 좌전 안타로 3점을 추가했다. 6회에도 데버스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상대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7회와 8회 1점씩 추가하며 12-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데버스는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라모스는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채프먼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선발 위즌헌트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컵스 선발 레아는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시즌 6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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