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고민없는 '플렉스'를 즐겼다.
27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여배우 최초! 김정난 'GOLDEN' 커버 (혼문 잠깐만 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정난은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 그는 "급하게 나오느라 장바구니 안 가져왔다"라고 자책했고, 제작진은 "오늘 한탕 많이 사실건가본데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난은 "그냥 오면 자꾸 사게 되지. 내가 또 약간 즉흥적이다 사람이. 약간 지름신 내리면 주체를 못한다. 그렇다고 또 막 비싼걸 사진 않는다. 간이 작아서. 손떨려서 너무 비싼건 못 사는데 자잘한거 사는거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정난은 백화점 입장 1분만에 진열된 원피스를 보고는 "원피스 예쁘다. 시원해보인다. 우리 엄마 사주면 좋아하겠다. 이거 하나 사줄까? 엄마 생일도 얼마 안 남았다. 끈 있어서 조절도 되고"라며 곧바로 결제했다.
김정난은 "나 되게 즉흥적이지?"라며 멋쩍게 웃었고, 이후 빵을 구매한 뒤 쿠션 커버를 구경하러 이동했다. 커버 역시 고민 없이 쾌속 구매한 김정난은 "쇼핑하니까 기분 좋아진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역시 플렉스를 해야"라고 동의했고, 김정난은 "맞다. 벌어서 뭐 하냐. 자식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으로 김정난은 커피잔을 구경했고, 제작진은 "진짜 잘 꽂히신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김정난은 "사실은 이미 미리 보고 왔다. 온라인에서 세일하는거 안다. 세일할때 사야지 세일 안할때 사면 하나에 20만 5천원이다"라며 "그럼 난 바로 사겠다"고 커피잔 세트까지 구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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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