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제니퍼 로페즈 또 인성 논란..男배우가 대놓고 디스 'SNS 술렁'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8.28 17: 13

제니퍼 로페즈, 前 동료 루이스 구즈만의 돌직구 디스…‘Hot Ones’ 현장 초토화
할리우드 배우 루이스 구즈만이 제니퍼 로페즈를 향해 돌연 ‘디스’를 날리며 화제를 모았다.
구즈만은 27일(현지 시각) 인기 유튜브 토크쇼 ‘핫 원스(Hot Ones)’에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출연진 제나 오르테가, 엠마 마이어스, 조지 파머, 조이 선데이와 함께 등장했다. 방송에서 “함께한 전설적인 배우들을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그는 아담 샌들러와 캐서린 제타 존스를 각각 “Amazing(놀라운)”, “Bellísima(아름다운)”라 칭찬했다.

그러나 1998년 영화 'Out of Sight'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니퍼 로페즈의 이름이 나오자, 구즈만은 어깨를 으쓱하며 짧게 “OK”라고만 답했다. 이 같은 무심한 반응에 동석한 출연진들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현장은 순식간에 어색한 기류와 폭소가 뒤섞였다.
방송 직후 유튜브 댓글란에는 “J.Lo 디스에서 터졌다”, “저건 너무 직설적이라 웃기다”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일부 팬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라며 두 사람의 과거 관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흥미롭게도 로페즈는 'Out of Sight'가 개봉했던 1998년, 한 매체 인터뷰에서 기네스 펠트로, 카메론 디아즈, 위노나 라이더 등 동료 여배우들을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난 기네스가 뭘 했는지 기억조차 안 난다”, “카메론은 운 좋은 모델일 뿐”이라는 직설적인 평가로 ‘독설 인터뷰’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001년 베니티 페어 인터뷰에서 로페즈는 “오해와 왜곡이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이번 구즈만의 ‘OK’ 디스와 맞물리며 과거 발언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현재 제니퍼 로페즈와 루이스 구즈만 측은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