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암투병' 중 열일 "숨이 턱끝까지..양가감정으로 울렁거리는 밤" 심경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8.28 18: 38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바쁜 스케줄에 대한 양가감정을 토로했다.
27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바빠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느낌으로 하루를 보내고도 내일 오전에 해야 할 to do list가 10개를 넘어가고 있다"고 바쁜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문득, 다가올 9월 일정이 벌써 꽉 차 있다는 두려움과 동시에 이렇게 일을 벌리고도 감당할 체력과 건강이 있다는 안도와 감사에 묵직한 저항감까지 더해진 이상한 양가감정으로 울렁거리는 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솔이는 "하지만 무조건 감사"라고 현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 "일을 미루고 있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조급한 느낌이 드는 건, 하루가 멀다하고 같은 문의가 계속 오기 때문인 것 같은데"라고 예정된 공구 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하지만 최근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세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그는 수술 및 항암 치료 후 몸 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여전히 항암약을 복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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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솔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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