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여러분 어려운거 다 압니다"..도움 요청한 이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8.29 05: 39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 입양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어려운거 다 압니다... 혹시 자리한켠 여력되시는분. 용기내봐요!!"라는 글과 함께 유기견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똑똑하고 성격이좋고 작은강아지와도 잘지냅니다. 헛짖음이나 공격성은 전혀 없고요, 임보자님댁 주민분들이 대형견을 키우는지 모를정도로 얌전하고 깨끗한 아이에요"라며 "다리가 아파 집에서 늘 다니던 경로가 있고, 자주가는 동선에 매트를 깔아주면 움직임이 크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여러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며 평소 유기견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꾸준히 하며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최근 폭염에도 휴가 대신 유기견 봉사 활동에 나섰으며,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2톤 기부를 비롯해 제주 유기견 보호소에도 3톤의 사료를 기부했고, 강아지들을 위한 후원 티셔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암 말기 투병 중이었던 반려견 석삼이를 떠나보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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