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올 시즌 127경기 타율 2할6푼1리(478타수 125안타) 7홈런 48타점 61득점 10도루 OPS .732을 기록중이다.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케이시 슈미트(2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루이스 마토스(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다메스는 시즌 23호, 2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로건 웹은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호세 부토(1이닝 무실점)-조이 루체시(⅔이닝 무실점)-라인 워커(⅓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컵스는 마이클 부시(1루수)-카일 터커(지명타자)-이안 햅(좌익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니코 호너(2루수)-오웬 케이시(우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리즈 맥과이어(포수)-맷 쇼(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렀다. 스완슨(시즌 19호)과 부시(시즌 25호)는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브래드 켈러(1이닝 무실점)-다니엘 팔렌시아(⅓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8/29/202508290651776500_68b0cf7ce6f0a.jpg)
![[사진]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8/29/202508290651776500_68b0cf7d8e9eb.jpg)
컵스는 1회초 1사에서 터커가 2루타를 날렸고 햅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1사에서 데버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아다메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컵스는 2회초 1사에서 스완슨이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하지만 이마나가의 4구 시속 80.2마일(129.1km) 스위퍼를 건드렸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마나가의 2구 79.8마일(128.4km) 스위퍼를 받아쳐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1루에서 마토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베일리는 안타를 쳤지만 라모스가 5-4-3 병살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컵스는 6회초 선두타자 부시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도 6회말 1사에서 아다메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7회 1사에서 이마나가의 5구 91.4마일(147.1km) 포심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9회 슈미트와 플로레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팔렌시아의 3구 90.6마일(145.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