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난데없는 찌라시로 결혼설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측근인 소속사 대표가 이를 직접 해명했다.
28일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개인 SNS를 통해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혼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수지의 결혼설을 저격하는 문구. 이날 오후 한 포털사이트의 카페에는 ‘수지가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와 결혼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는 빠르게 퍼져 온라인 커뮤니티, SNS로도 확산됐다.

OSEN도 즉시 이를 확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기 전, 이는 증권가 찌라시로 먼저 ‘썰’이 돌았다. 수지의 결혼설은 관계자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졌고, OSEN도 즉시 확인을 나섰다. 사실이 아니었다.
김병훈 대표는 198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시절인 2014년 에이프릴스킨(현 에이피알)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건강식품 브랜드, 패션 브랜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화장품 업계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약 8조 1599억 원으로, 김병훈 대표가 약 2조 5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수지와 김병훈 대표가 교제하는 것은 맞다’는 루머도 돌고 있지만, 이마저도 사실이 아니다.

수지의 난데없는 결혼설에 소속사 관계자들도 어이없는 웃음으로 넘겼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중에게 퍼지자 결국 대표가 직접 입을 열었다. “유언비어”, “걸리면 혼난다” 등의 문구로 직접 ‘수지 결혼설’을 해명한 것.
김장균 대표는 지난 2018년에도 소속 배우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돌자 “곧 얼굴 한 번 보십시다”라고 적극 대응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도 수지를 위해 직접 나선 것.
한편, 수지는 현재 디즈니+ ‘현혹’ 촬영에 한창이다. 오는 10월 3일에는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