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생후 10개월 딸의 재롱에 환호했다.
29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딸 재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재이는 생후 10개월 밖에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잡고 서기 뿐만 아니라 침대 계단까지 오르내렸다. 김다예는 뉴스 속보라도 전하는 것처럼 들떴고, 박수홍은 딸의 재롱에 박수치며 환호했다.
특히 박수홍은 "재이 대단하다", "내가 박재이다!"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부모 도움 없이 혼자 침대 계단을 오르내리는 딸의 모습에 박수홍은 "지금 착시 현상 아니냐". "혼자 올라갔다"라며 감격했다.

부쩍 자란 딸의 모습에 기쁨 만큼 걱정도 늘었다. 김다예는 "이제 한눈을 못 판다. 0.1초 사이에 사고 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엉덩이를 내밀며 뒤로 침대 계단을 내려오는 방법을 알려주며 딸을 보호하려 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김다예와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결혼 3년 만에 딸 재이를 낳은 이들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딸과의 근황을 밝히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로 인한 송사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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