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13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 30일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청춘을 함께한 찐친들의 방문 ㅣ 천우희 송중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중기는 “스태프들 당 떨어지실까 봐”라며 케이크를 챙겨 오는 세심함을 보였으며 유연석에게는 “이번에 올 때 가져왔어”라며 올리브유를 선물했다. 유연석은 “이태리 거냐”라며 눈을 반짝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과 천우희는 송중기가 주위 사람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송중기와 함께 했던 영화 ‘늑대소년’을 회상하며 “동생이지만 리더십 같은 게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늑대소년’ 당시 송중기, 박보영과 함께 촬영했던 폴라로이드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송중기는 “소름 돋는다”라며 어렸던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