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에이스 알렉산데르 이삭(25·스웨덴)이 결국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삭의 리버풀 이적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1억 3000만 파운드(2442억 원)이며 이날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1999년생인 이삭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22년 여름 뉴캐슬에 합류했다. 입단 3년 만에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도약했다. 지난 3시즌 동안 공식전 109경기에서 62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34경기에서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이삭의 활약은 뉴캐슬에 막대한 성과를 안겼다. 구단은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뉴캐슬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던 이삭이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본인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특히 리버풀이 꾸준히 구애했고 이삭은 개인 훈련을 스페인에서 진행하는 등 강한 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이 오래전 비공식적으로 합의된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무너진다면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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