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D-5' 김종국 예비신부 정체, 드디어 밝혀졌다 "연예계 종사자NO"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01 21: 32

김종국, 드디어 밝혀진 예비신부 정체…“연예계 인사 아니다”
‘런닝맨’에서 김종국의 깜짝 결혼 소식에 이어 예비신부의 정체가 살짝 공개됐다. 멤버들은 충격과 축하 속에서도 여전한 ‘런닝맨’ 특유의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결혼 발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멤버들을 차례로 불러 “결혼하는데 혹시 안 오시면 좀 그렇지 않냐”고 조심스레 전했다. 처음엔 장난처럼 받아들이던 멤버들은 실제 결혼 소식임이 확인되자 일제히 충격에 빠졌다.

#. "예비신부 =연예계 종사자 아냐"
지석진은 “네가 결혼해? 유튜브 콘셉트 아니냐. 네가 신부인 거 아니냐”며 의심했지만, 김종국은 “진짜다”라며 못을 박았다. 여전히 믿지 못하는 분위기에 유재석은 “연예계 아는 분이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짧게 “아니다. 연예계 쪽 아니다”라며 예비신부 정체를 간단히 밝혔다.
하하는 “형, 채연 누나랑 결혼하는 거 아니었어?”라며 과거 러브라인을 소환했고, 김종국은 “미쳤어? 이제 다 끝났다. 더 이상 안 된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자막에는 ‘정착한 한 남자’라는 문구가 띄워져 웃음을 더했다.
#.과거 영상 소환…이미 힌트 있었다?
방송에서는 과거 멤버들이 “여자친구 있는 거 아니냐”고 몰아붙이던 장면이 다시 공개됐다. 당시 김종국은 대답을 피하다가 ‘내 여자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라’는 제안에 카메라를 향해 “좀만 기다려라”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결국 이는 현재의 결혼 발표로 이어지는 복선이 된 셈.
#.예비신부 관련 에피소드
한편 멤버들은 “형수가 비닐봉지 좋아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아니다. 집에 오지 않는다. 그거 때문에 결혼 위기 있었다. 방송 이후 장가 못 갈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는 비닐봉지 다 버렸다”며 위기를 넘긴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형수도 운동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나는 운동 말리지만 않으면 된다”며 쿨한 대답을 내놓아 김종국다운 면모를 보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종국이 형 정착하네, 감격적이다” “예비신부가 연예계 사람이 아니라니 더 의외다” “과거 영상에서 이미 떡밥 던졌던 거였네” “비닐봉지 때문에 위기라니, 런닝맨답다”“송지효 반응도 궁금하다, 썸남썸녀 서사 이렇게 끝나는 건가” 등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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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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