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리마인드 웨딩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가수 김창열이 출연, 박선주와 성대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촬영장엔 임창정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김창열은 “창정이랑 한강 둔치에서 둘이 돗자리 깔고 맥주를 한잔했다. 둘 다 기분 좋게 취해서 옛날 얘기도 했다. 가족 얘기하다가 울컥 올라온 것이다”라며 임창정과 속내를 터놓고 지낼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창열이랑 부자 지간 느낌이다. 내가 아들 같다. 정말로 늘 그 자리에 있다. 나한테 서운할 만도 한데. 가끔 지적하지만 그걸로 끝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임창정에게 최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을 언급했고, 임창정은 “집사람의 강압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창렬은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왔다. 그것도 두 번째인데”라며 매콤한 입담을 뽐냈다.
임창정은 “오래 봐왔던 결혼사진을 교체하며 새 기분을 냈다”라고 첨언했다. 모두가 이혼 없이 무탈한 결혼생활을 자축하는 가운데 임창정은 삐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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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