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민이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출연했다.
양현민은 최참사랑이 준비한 임신 공개 이벤트 당시를 회상했다.
최참사랑은 “다시 현관문으로 가더니 뒤늦게 혼자 울더라”라고 말했고, 양현민은 “아빠라는 말을 상상을 안 해봤다. 진짜 아빠가 되고 싶은데, 평생 못 들을 수도 있는 말인데. 물론 아직 뱃속에 있지만 건강하게 나오면 언젠가는 나한테 ‘아빠’라고 할 것 아니냐. 그게 너무 고마운 것이다”라고 당시 마음을 설명했다.
양현민은 “아내가 진짜 고생 많이 했다. 시험관 시술을 하지 말자고 했다. 몸도 힘들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실패다. 실패를 8번 겪었다. 실패를 할 때마다 ‘우리가 뭐가 모자라나’, ‘우리가 큰 잘못을 했나’ 그런 감정들이 더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양현민은 2세 태명이 앙쥬라고 밝혔으며 “앙쥬가 프랑스어로 천사라는 뜻이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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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