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2세 준비한다더니…김지민이 차려준 ‘침대 선물’에 감동 폭발
개그맨 커플 김준호·김지민이 결혼 한 달 차 달콤살벌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두 사람의 신혼집에서 펼쳐진 일상이 담겼다.
김준호는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여자친구일 땐 방에 들어가기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아내니까 문 열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민이와 11월 30일까지는 파티, 다 오케이다. 대신 그 이후에는 술·담배를 끊고 2세 준비를 하기로 했다. 지민이가 인공적인 방법보다 자연임신을 원한다. 나도 운동 중이고 운명적으로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김지민도 집에 도착해 함께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이후 김준호는 최근 빠져 있다는 중고거래를 위해 베란다로 향했다. 처분할 물건을 찾던 그는 온갖 물건으로 가득한 자신의 공간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창고냐, 골방 같다”고 하자 김지민은 “김준호 방이다. 마사지 침대도 있는데, 준호가 침대 사달라고 해도 안 사줄 거다. 침대 두면 자연스럽게 각방 쓰게 된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사실 남편을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 중이었다. 김준호가 중고거래를 나간 사이, 최신형 침대를 세팅해둔 것. 집으로 돌아온 김준호는 선물을 보고 “너무 좋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지민은 “선물 하나 더 있다”며 최신형 이동식 TV까지 공개했고, 김준호는 연신 환호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김지민은 후일담으로 “그 방에서 아예 안 나오고 밥 먹을 때랑 화장실 갈 때만 나온다”며 웃픈 현실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2세 준비한다더니 진짜 각방 쓰는 거 아니냐”, “준호 씨 제발 그 방에서 나오세요”, “김지민 센스 최고”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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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