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중에도 변함없는 건강 관리와 식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임신 8개월에 4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시영은 임신 후 체중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꾸준히 건강식을 유지하는 비결을 전했다.

이시영은 백화점에서 구입한 바질 페스토를 소개하며 “샌드위치가 먹고 싶을 정도로 빠져 있다”고 말했고, 제철 과일인 백향과를 꺼내며 “여성 건강에 좋다고 해서 챙겨 먹는다. 시고 상큼한 맛이 내 취향”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식탁 위에는 백향과가 가득 쌓여 있을 정도였다.
그는 김밥과 달걀떡볶이, 그리고 논알코올 맥주를 함께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저녁에 떡이나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며 간단하면서도 부담 없는 메뉴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내내 해 먹은 것들이 다이어트식이지만 억지로 다이어트하는 게 아니다. 평소에도 건강한 식사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건강식에 더욱 신경 쓰게 된 이유로 아버지의 건강을 언급했다. “아빠가 몸이 안 좋아지셔서 주방 조리도구와 식재료들을 유기농으로 모두 바꿨다. 상황버섯쌀 같은 좋은 재료로 식단을 바꾸니 가족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변화를 전했다.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이시영은 무리한 체중 증가를 막으면서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