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살 연하 ‘광저우 여신’ 원자현과 11월 결혼…예비신부가 먼저 프러포즈
방송인 윤정수가 12살 연하의 ‘광저우 여신’ 원자현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윤정수의 아내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원자현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 또한 이를 확인하며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원자현이 맞다”고 밝힌 상황
앞서 윤정수는 방송에서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한다”고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프러포즈를 예비신부가 먼저 했다는 사실이다. 윤정수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결혼 이야기를 아내가 먼저 꺼냈다”며 “결혼은 원래 갑작스럽게 가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늦은 나이라고 못 간다는 법은 없다. 올해 안에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모두 할 것”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프러포즈를 먼저 받았다니 대박, 너무 멋지다”, “53년 솔로 탈출이라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두 분의 러브스토리가 드라마 같다”, “행복하게 잘 사시길”이라며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1983년생인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거쳐 2010년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했다. 특히 같은 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해 2015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윤정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10여 년 전부터 알던 동생이었는데 4~5개월 전 급격히 가까워졌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 예고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비하인드를 전한다고.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오는 11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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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