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임신 8개월에 마라톤 10km를 완주했다.
이시영은 "우리 세가족♥ 첫 동반마라톤 성공"이라며 "첫날 5km도 다음날 10km도 아들까지 모두 무사히 완주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곳에서 뛰니까 10키로도 3키로처럼 느껴지는 마법. 오히려 짧아서 아쉬웠다는ㅎㅎ 아들도 잘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이시영이 아들과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 나간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시영은 큰 아들과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고, 첫날은 5km, 둘째날은 10km를 뛰었다. 특히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지만, 무거운 만삭의 몸에도 아들과 첫 동반 마라톤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아름다운 곳에서 뛰니까 10키로도 3키로처럼 느껴졌다. 오히려 짧아서 아쉬웠다"며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3월 양측 합의로 이혼했다.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시영은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고,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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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