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5개월차' 김종민, '♥11살 아내' 깜짝 통화 “요즘 너무 행복해” 달달 ('돌싱포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03 00: 46

가수 김종민의 아내가 방송에 깜짝 등장(?)해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결혼 5개월차 김종민이 출연해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일 없을 때 뭐하냐”는 질문에 “침대에 누워서 계속 얘기한다. 대화도 하고 이벤트도 한다”며 신혼의 달콤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아내에게 가장 숨막히는 말로는 “‘이거 뭐야?’라는 질문, 특히 우편물을 볼 때”라며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결혼하면 조심스러워진다. 아내가 내 방송도 보고 기사도 다 본다”며 입조심하는 이유를 밝히자 멤버들은 “지금 쫄면 평생 쫀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종민은 “아내를 알면 알수록 너무 깊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아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고 물어본다. 아내가 ‘좀 있다’라고 하면 스스로 식히길 바란다”며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컨트롤해주는 게 좋다. 난 행복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때 탁재훈은 “아내에게 직접 전화해보자”고 제안했고, 김종민 아내는 “어, 여보~?"라며 다정하게 전화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이 “형들이 집에 쳐들어간다고 한다”고 하자, 아내는 웃으며 “안 되는데”라고 답했다.
탁재훈이 대신 전화를 넘겨받자 아내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이 “집 주소 좀 알려달라”고 농담을 던지자, 아내는 “준비 좀 하겠다”며 쿨하게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결국 탁재훈은 “합격”을 외치며 김종민 아내의 센스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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