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플러스 플로깅’...기흥호수공원 환경 정화 봉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5.09.03 09: 25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일, ‘그린플러스 플로깅(GREEN+ Plogging)’의 일환으로 265명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호수공원 일대에서 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린플러스 플로깅’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Training Academy)’에서 약 2km 거리에 있는 기흥호수공원이 폭염으로 녹조화가 심화되자 호수 수질을 정화하고 일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가동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직원은 수질 정화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 흙공 500개를 제작해 기부하고, 사전 준비된 700개 흙공을 호수에 투입해 수질 개선을 도왔으며,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공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흙공은 황토와 쌀겨에 자연에 존재하는 유익한 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 EM)을 배합해 만든 것으로, 하천, 연못, 저수지에 투입하면 악취 제거, 탁도 감소, 조류 번식 억제 등 생태계 복원 효과를 통한 수질 정화에 도움을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직원들과 모두 함께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린플러스 플로깅’은 2021년부터 시작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02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누적 1만 2535 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그린플러스’ 활동 하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시내 총 7곳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국내 산불 피해 지역 복원 사업도 펼치는 등 지금까지 누적 3만 3424그루의 수목을 심어 연간 약 8만 3560톤의 탄소 저감 기대 효과를 추산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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