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 씨가 군것질에 푹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2일 박수지씨의 소셜 계정에는 "사돈언니를 피해서 뇸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박수지 씨는 마트에서 음식을 한가득 구매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러던 중 맞은 편에서 올라오던 미나(본면 심민아)의 친동생인 가수 겸 배우 니키타(본명 심성미)와 마주쳤다.
박수지 씨의 먹방을 목격한 니키타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의 뒤를 쫓았고, 눈치를 살피던 박수지 씨 역시 곧바로 줄행랑을 쳤다.
하지만 영상 말미 두 사람은 벤치에서 나란히 앉아 사이 좋게 함께 음식을 나눠먹어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박수지 씨는 "세상에 맛있는건 너무 많아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박수지 씨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했지만, 지난 12일 "제가 번아웃이 왔었고, 운동도 못하고 굉장히 나태한 삶을 살았다. 저에게 냉혹한 현실이 눈 앞에 펼쳐졌다. 그게 무엇이냐면, 그동안 몸 관리하면서 면역력도 올라가고 좋아졌는데, 감기가 걸렸다"며 잠시 다이어트를 내려놓았음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다시 정신 차리고 제 건강을 되찾는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다"고 다이어트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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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지 씨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