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개인 통산 350홈런 1개 남겨두고 선발 빠졌다 왜?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9.03 16: 3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몸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민호는 올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2할7푼5리 98안타 11홈런 64타점 33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개인 통산 350홈런 달성에 1개를 남겨둔 상태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2루수 류지혁-좌익수 김헌곤-포수 이병헌-유격수 이재현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 데니 레예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가라비토는 올 시즌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2.28을 거뒀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강민호는 몸살 증세로 오늘 경기 출장이 힘들다. 대타도 안 된다. 오늘 휴식”이라고 했다. 

20250819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063 2025.08.19 / foto0307@osen.co.kr

19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삼성은 후라도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후라도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19 / foto0307@osen.co.kr
4위 삼성은 3위 SSG 랜더스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박진만 감독은 “매 경기 토너먼트를 치른다는 각오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중위권 싸움이 지속될 것 같다.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주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승 1패를 거뒀다. 박진만 감독은 “좋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연승도 좋지만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은 9월 확대 엔트리 시행에 따라 투수 황동재, 포수 김재성, 내야수 양도근과 전병우 그리고 외야수 김태훈과 윤정빈을 1군에 콜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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