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본격적으로 활동 기지개를 켠다.
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OSEN에 “정우성 씨가 최근 빗썸과 광고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우성은 전날(3일) 배우 전종서와 함께 빗썸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광고 모델 계약은 지난 2022년 NHN 한게임 이후 3년 만으로, 정우성은 광고와 함께 본격 활동 복귀를 나설 전망이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보도를 인정했다. 당시 정우성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은 부부의 인연은 맺지 않았다. 부부가 아닌 부모로서 아이에 충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여러 루머가 생성되기도 했으나, 문가비는 직접 SNS에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 이후 약 8개월이 지난 가운데, 지난달 정우성이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소속사 측은 “정우성 배우의 혼인신고 보도와 관련해, 이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공식입장을 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보도와 관련해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만 결혼을 부인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인정’이 아니냐는 것이 중론이다.
이 가운데 정우성이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날린 가운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우성은 올 하반기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