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가 SNS 사칭 피해를 밝혔다.
정은표는 4일 개인 SNS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정은표를 사칭한 SNS 계정이 다른 네티즌들에게 팔로우를 요청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정은표에게 "방금 전에 은표님 현재 프로필 사진과 동일한 사진, 현재 프로필네임에 몇 글자 덧붙인 계정으로부터 팔로우 요청 받고 맞팔로우까지 했었다"라며 "은표님이신 줄 알고 아무 의심 없이 눌렀는데, 지금 보니 사칭 계정 같다. 미리 캡처를 해두었음 좋았겠다 싶지만, 일단 공지사항으로라도 사칭계정주의 알리시면 좋을 것 같아 말씀드려 본다"라고 권했다.
정은표는 해당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정확한 SNS 프로필 내용을 공유하며 팬과 지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뒤에 사진이 제 계정이다. 앞에 사진은 조금 전에 디엠으로 받았다"라며 "연락 주셔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또한 "저는 절대 팔로우 요청을 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연락 오면 그냥 차단하시라"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한 정은표는 드라마 '동이', '싸인', '해를 품은 달'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아내 김하얀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아들 정지웅, 둘째 딸 정하은, 막내 아들 정지훤 삼남매를 낳아 건강하고 바르게 자란 아이들과의 일상으로 호평받았다. 그 중에서도 정지웅 군은 어린 시절 영재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국내 명문대학교인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정은표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정은표의 글 전문이다.

뒤에 사진이 제 계정이고요
앞에 사진은 조금 전에 디엠으로 받았어요
연락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절대 팔로우 요청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연락 오면 그냥 차단하셔요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고맙습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