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야구선수 이대호가 후배들을 위한 통 큰 밥값 지출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는 전 야구 선수 이대호와 목소리로 음원 차트를 점령한 ‘괴물 신인 가수’ 조째즈가 출연했다.
이대호는 후배 밥값으로 쓴 총액을 묻는 질문에 "27살부터 15년 동안 밥을 사줬다. 한 달에 100만 원씩만 계산해도 1억 5천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대호는 "사주면 애들이 먹고 잘하니까"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대호는 최근에도 모교 후배들을 위해 한우 230인분, 총 1,278만 원을 결제하는 '통 큰 플렉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밥 사주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는 "후배는 선배 앞에서 돈 쓰는 거 아니라고 했다"면서도 "이제는 후배들이 사도 된다. 나보다 연봉 더 많은 후배들 많다. 언제든지 밥 사줘"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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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