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루미코, 기러기 부부여도 자식 농사 성공 "10배로 벌어줄게"('각집부부')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04 21: 29

‘각집부부’ 김정민과 루미코 부부의 아들들이 훌륭하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 부러움을 샀다.
4일 첫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일본으로 간 루미코와 세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째 태양과 둘째 도윤은 축구 실력으로 일본 청소년 대표로 뽑혀 일본으로 유학이 결정됐고, 루미코는 막내 아들까지 데리고 가게 된 것이었다.
둘째 도윤은 섬세했다. 엄마가 특별히 보양식으로 바닷가재를 준비하자 "내가 요리를 할게"라면서 손수 도왔다. 첫째 태양은 막내 담율이 게임을 몇 시간 하는지, 자세를 교정해주며 큰 형으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도윤이는 “저번에 보니까 자녀 한 명당 양육비가 2억 원 이상 든다더라. 나는 축구를 하니까 두 배로 들 거 아니냐. 나는 축구선수로 10배로 갚아줄게”라고 말해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이어 루미코는 “일본, 한국 따로 살면서 생활비가 따로일 줄 알았는데 생활비가 두 배가 됐다”라며 남편의 덕임을 설명했다. 아들들은 당연히 여기지 않았다.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은 “아빠 덕분에 일본에 올 수 있었다”, “아빠 덕분에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거다”라면서 아빠에게 영상 통화를 걸며 사랑을 주고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각집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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