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개월차’ 김지민 “♥김준호, 옛날에 만날 걸” 후회 (‘준호지민’)[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05 15: 23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의 피부를 신경썼다.
4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ASMR이지만... 취침 전 시청 금지’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지민은 “오빠가 하도 밥 먹을 때 쩝쩝 소리를 많이 내니까, 늘 많이 뭐라고 했잖아. 고쳤으면 좋겠다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쩝쩝 소리를 ASMR 보는 사람들은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VIP시사회가 열렸다.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4.03 /sunday@osen.co.kr

이에 김준호는 “오늘 한번 해봐? 그럼 이 쩝쩝 소리가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으쓱했고, 김지민은 “아니 반대로 하려고. 봉지 뜯거나 이럴 때, 먹을 때 소리 덜 내고 먹기로 해서. 데시벨 기계를 준비했다”고 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데시벨 소리에 따라 얼굴에 낙서하기 벌칙을 수행했고, 두 사람의 얼굴은 낙서 범벅이 됐다. 두 사람은 세수를 마친 뒤 피부를 위한 팩을 하기로 했고, 씻고 나온 김준호 얼굴을 본 김지민은 “오빠 세수한 거 맞지? 오늘 얼굴이 칙칙하다”고 했다.
김지민은 “얼굴이 흘러내리는데 지금?”이라고 했고, 김준호는 “서방님한테 얼굴이 흘러내린다니”라고 발끈했다. 김준호는 거울을 보더니 자신의 얼굴 상태에 놀랐고, 김지민이 붙여주는 팩을 얌전히 받았다.
팩을 땔 시간이 되자 김준호는 “나 옛날에 되게 잘생겼었는데”라고 자조했고, 김지민은 아무렇지 않게 “옛날에 만날 걸 그랬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