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의 소속사가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이수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누구보다 배우의 건강과 인권을 존중하며, 배우의 컨디션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이수혁 배우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함께 배우를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수혁 배우와 관련된 사실과 다른 내용, 비방, 또는 근거 없는 부정적 루머를 발견하신 경우, 팬 여러분께서는 아래 공식 이메일 계정을 통해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는 배우의 안전을 위해 신중하게 확인 후 필요한 조치에 활용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이수혁 1st Fanmeeting in Hangzhou’는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주최 측이 과도하게 티켓을 판매해 이수혁이 수천 명의 팬들에게 12시간 가까이 사인을 해야 했다는 대만 EBC 보도가 이어졌다.
행사장 에어컨이 고장 나며 이수혁이 땀에 흠뻑 젖은 채 일정을 소화했고, 현장을 빠져나갈 때는 창백한 얼굴로 비틀거렸다는 목격담까지 퍼졌다. 심지어 SNS에는 이수혁이 탈진한 듯한 모습의 사진이 퍼져나가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현장 기준으로 리허설 참관 15분, 팬미팅 본 공연 4시간 30분, 베네핏(사진 촬영·하이터치) 등이 2시간 열렸다"며 "배우는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는 뜻을 거듭 밝혔고, 그 진심이 반영돼 예정보다 더 긴 시간 함께하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이수혁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누구보다 배우의 건강과 인권을 존중하며, 배우의 컨디션을 세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이수혁 배우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함께 배우를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수혁 배우와 관련된 사실과 다른 내용, 비방, 또는 근거 없는 부정적 루머를 발견하신 경우,
팬 여러분께서는 아래 공식 이메일 계정을 통해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수혁 배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의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는 배우의 안전을 위해 신중하게 확인 후 필요한 조치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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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