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튜버 대도서관, 사망설..이틀 전까지 밝았는데 '연락두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9.06 13: 32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사망설이 제기돼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졌다. 
6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경찰이 츨동해 그를 발견한 걸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1세대 유튜버다. 2015년 인기 유튜버 윰댕과 결혼했지만 2023년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다. 당시 대도서관은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건 아니다. 저희가 살다 보니까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싶기도 하고, 원래 우리가 친구로 더 잘 맞을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했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서로에 대해 자유롭게 사는게 좋지 않겠냐. 그리고 친구로 지내는게 훨씬 더 좋지 않겠냐고 해서 (이혼)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7일까지 계속된다.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9.07 / dreamer@osen.co.kr

이혼 후에도 씩씩했다. 대도서관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밝은 얼굴로 참석했다. 지난 5월에는 “브랜드와 마케터와 함께하는 #유튜브페스티벌 성수동에서 열렸습니다! 오늘은 연사로”라는 근황을 SNS에 알리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사망설이 제기돼 모두가 놀란 상황. 팬들은 그의 SNS에 “기사 사실 아니죠….? 아니 대도님 왜…” 등의 메시지로 안타까움을 내비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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