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대도서관 사망 비보에 “거짓말이길..” SNS도 충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06 13: 53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46)의 비보에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
6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퇴마록'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퇴마록’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우혁 작가의 소설 ‘퇴마록’의 첫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유튜버 대도서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4 / soul1014@osen.co.kr

이러한 소식에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 그의 SNS에는 “기사 사실 아니죠?”, “기사 잘못 나간거죠?”, “제발 아무일 없으시길”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대도서관의 유튜브 채널에도 “저희 자매가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감사하다”, “대도서관님 영상 보면서 너무 즐거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1세대 유튜버로 특히 1인 미디어 시대를 확장하는 등 유튜버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방송을 진행했으며 이틀 전까지도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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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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