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 방효린 "연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9.06 17: 17

배우 방효린이 데뷔 이후 첫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6일 소속사 팀호프 측은 방효린이 최근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의 9월호 디지털 커버와 함께 진행한 첫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와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방효린의 세련된 감각과 신선한 매력이 한층 두드러졌다.
공개된 화보 속 방효린은 첫 화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효린은 레더 트렌치 코트, 시어링 코트, 트위드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방효린은 따뜻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을 드러냈으며, 부드럽고 내추럴한 매력부터 도회적이고 강인한 분위기까지 아우르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방효린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 대해 “정말 재미있고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 다시는 그 날의 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달력에서 하루하루를 지워 나가는 것이 아쉬웠다”라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극 중 맡은 인물 ‘주애’에 대해서 “연기를 사랑한다는 점이 나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주애는 정말 그런 사람이다. 주애는 나보다 훨씬 용감하고 강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효린은 마음에 품고 있는 문장으로 ‘오랫동안 꿈을 그린 자는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를 꼽으며 “지금 하고 있는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애마’ 공개까지 예전부터 꿈꿔왔던 순간들이 실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첫 주연작 ‘애마’ 공개에 이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의 공식 앰버서더 발탁과 첫 단독 화보까지, 연이은 활동으로 방효린에게 업계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효린은 오는 26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패션 위크의 ‘토즈 2026 SS 컬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더블유 코리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